SK바이오사이언스(대표이사 안재용)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1557억원,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(K-IFRS 연결).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.8% 감소, 영업손실은 217억원 개선됐다.
SK바이오사이언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. [자료=더밸류뉴스]
매출액은 자체 백신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되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. 영업손실은 독일 자회사 IDT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적자 폭이 감소했다.
상반기 매출액 3243억원, 영업손실 603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.5%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올해 초 본사의 송도 이전과 연구개발비(R&D) 확대로 78억원 늘어었다.
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인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는 주요 고객사 중심의 생산량 증가, 인력 최적화,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. IDT는 앞으로도 생산성 개선 및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글로벌 CDMO 사업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.
독감백신 및 수두백신의 해외 공급망 확장과 더불어 21가 폐렴구균 백신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.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확보한 3000억원 규모의 자금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R&D 투자와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.